브루클린을 포함하는 킹스 카운티가 뉴욕주 빈곤층 인구집중 1위로 조사됐으며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카운티는 주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연방센서스국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7년 소득기준 킹스 카운티는 60만5,959명의 빈곤층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빈곤층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롱스 카운티(35만5,768명), 퀸즈 카운티(34만1,587명), 맨하탄지역(31만8,77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서폭카운티(6위)와 낫소 카운티(9위)는 각각 10만5,078명과 7만5,486명의 빈곤층 인구를 기록했다.
18세 미만의 빈곤층 아동인구에 있어서도 킹스 카운티가 25만1,0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브롱스 카운티(14만8,767명), 퀸즈 카운티(13만2,19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5세 미만의 빈곤층 아동인구의 수는 킹스 카운티가 8만1,485명, 브롱스 카운티는 4만4,991명, 퀸즈 카운티는 4만9,849명, 서폭카운티 1만4,368명, 낫소카운티 9,862명 등으로 나타나 뉴욕주 아동빈곤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뉴욕주 전체의 빈곤층 인구수는 281만4,460명으로 캘리포니아(519만5,477명)와 텍사스(325만9,559명)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주는 74만9,198명으로 전국 13위, 커네티컷은 29만1,242명으로 전국 32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주 인구의 중간 연소득액은 3만6,369달러로 전국 26위를 기록한 반면, 뉴저지주는 4만7,903달러로 전국 최고를, 커네티컷주는 4만6,648달러로 전국 2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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