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름허스트 82가 쇼핑몰 주차장 사용 조심하세요.!"
최근 이 곳에 별 생각 없이 잠깐 주차를 하는 한인들이 자동차 견인 비로 2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쇼핑몰 안에 있는 업소를 이용한다 해도 길 건너편 업소에 잠깐 물건을 사러 갔다오는 경우는 영락없이 자동차를 견인 당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 있는 피자 집과 서양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쇼핑 후 주차한 채로 쇼핑몰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월그린이나 한인 식당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르는 한인들의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쇼핑몰에 비해 주차장이 비좁은데도 불구하고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까지도 서슴없이 주차함으로써 이들을 근절시키기 위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주차 단속요원을 고용, 사전에 주차금지를 통보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자동차를 견인, 인근에 세워두었다가 주인이 나타나면 현금 216달러 정도를 요구한 뒤 이를 승낙하면 바로 자동차를 가져다주는 계획적으로 추정되는 행위로 인해 원성을 사고 있다.
12월 들어 저녁 시간에 이 곳에다 주차를 한 뒤 견인 당해 어쩔 수 없이 현금을 지불한 한인들이 수 없이 많다는 것이 인근 한인업주들의 주장이다.
지난 4일 이 곳에 주차한 뒤 5분만에 차를 견인 당해 200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고야 자동차를 찾았다는 양모씨는 5일 본보에 전화제보를 통해 "쇼핑몰 주차 규정을 어겨 벌금을 지불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주차단속 요원의 계획적인 견인행위는 너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엘름허스트 쇼핑몰인 만큼 또 다른 한인들이 별 생각 없이 주차했다 견인 당하는 것은 막아야 할 것 같아서 제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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