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부시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입장표가 거의 매진됐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측은 취임 행사용 입장표가 매진됐거나 거의 매진됐으며 공화당 골수 당원들도 입장표를 구하기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링컨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취임 개막식의 좌석표 5,000장과 입석표 1만장이 매진됐다.
또 부시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와 체니 부통령이 각각 주최하는 미국작가연회와 참전용사경축식의 무료 입장표도 모두 동난 상태이다.
취임식 직후 개최되는 축하행진을 볼 수 있는 4만여장의 표는 어느 정도 남았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귀빈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 행사마다 입장표의 일부를 확보하고 있다. 내털리 룰 위원회 대변인은 참석자와 입장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대형 TV 스크린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룰 대변인은 "취임 개막식이 개최되는 링컨 메모리얼에는 6대의 대형 스크린을,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 의사당에는 8대의 스크린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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