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사령부는 일부 대원들의 누드사진이 게이웹사이트에 떴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알몸사진과 동성애행위를 묘사한 사진은 마린미트닷컴으로 알려진 인터넷 게이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수사당국은 관련사진을 담은 익명의 편지가 언론사와 해병사령관을 위시한 해병대 고급장교들에게 일제히 전달된후 곧바로 수사를 시작했다.
신원을 숨긴 제보자는 우편제보를 통해 "캘리포니아주둔 29 팜스훈련소 소속 해병들이 돈을 받고 게이 웹사이트에 게재할 음란한 사진을 찍었으며 문제의 사진들이 이미 게시됐다"고 주장했다.
마린미트닷컴 사이트를 확인한 해병사령부는 공문을 보내 법의 보호를 받는 해병대 로고사용을 즉각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수사를 담당한 29 팜스훈련소의 해군범죄수사대(NCIS)는 "사진속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제보의 진위여부를 확인중"이라며 "만일 이들이 실제로 누드사진을 찍었다면 군법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수사관은 이들이 음란사진촬영에 응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통합군법(UCMJ)에 따라 군명예실추, 군인의 신분에 부적합한 행동, 성취향에 관한 불문부답의 원칙위배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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