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 작가로 유명한 리처드 펙의 ‘저 넘어 1년(A Year Down Yonder)’이 미국도서관협의회(ALA)가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아동 도서 에 선정됐다.
ALA는 지난 15일 아동 및 청소년 부문 우수작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금메달에 해당하는 ‘존 뉴베리 메달’ 수상작으로 펙의 ‘저 넘어 1년’을 지명했다. 작년 출간된 펙의 이 소설은 99년 발표해 ALA에 의해 은상인 뉴베리 상을 수상한 ‘시카고로부터의 머나먼 여행(A Long Way from Chicago)’의 후속편이다.
’저 너머 1년’의 줄거리는 1937년 대공황기에 시카고에서 살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일리노이의 시골 할머니 댁에 1년간 내려 온 15세 소녀 메리 앨리스가 할머니의 괴이한 계략에 빠진다는 내용. 심사를 맡은 ‘혼 북’측은 이 소설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지혜와 활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교묘하게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논평했다.
올해 66세로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는 펙은 주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여편의 소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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