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주말극 ‘엄마야…’서 세 여자가 구애 행복한 고민
여복이 터진 남자. 고수(23·상명대 영화과 3년)가 요즘 행복에 겨운 고민을 하고 있다. 무려 3명의 여자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
MBC TV 주말극 <엄마야 누나야>에서 활달한 대학생 ‘장경빈’역으로 출연중인 고수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 그런 그가 3명의 여자 때문에 고민이다. 그 3명은 배두나(22) 박시은(21) 김연주(22).
보라(박시은)는 경빈의 공식적인 캠퍼스 커플. 부잣집 딸답게 공주처럼 예쁘고 깜찍하다. 둘은 친구들 앞에서 언약식까지 맺은 사이다.
하지만 경빈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늘씬한 미녀 애리(김연주)를 본 순간 한눈에 반해 보라 몰래 몇번 데이트를 즐겼다. 이를 눈치 챈 보라에게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라며 아슬아슬한 양다리 데이트를 하고 있는 중.
그런데 또 하나의 여자 찬미(배두나)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쌍둥이 동생 승리(김소연)의 둘도 없는 친구인 찬미는 경빈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는 상태. 경빈 역시 보라나 애리에게는 느낄 수 없었던 소박함과 따뜻한 마음을 찬미에게서 발견하면서 조금씩 애틋한 감정을 키우게 된다.
"회가 늘어갈수록 여자 파트너도 늘어가더라구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저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지금은 재미있습니다. 3명의 파트너를 상대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잖아요." 고수는 과연 이들 중 누구를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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