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출간된지 한달만에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베스
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책,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의 저자 이승헌씨가 워싱턴을 찾아 강연을 갖고 한
국의 정신문화를 역설했다.
10일 오후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
된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는 200여명의 독자와 단센터 회원
이 참가해 이승헌씨의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씨는 깨달음은 개인의 선택과 결심, 실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모든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관
의 뿌리는 인간의 뇌와 지구임을 강조했다.
한국의 정신문화를 통해 깨달음의 실천방법을 소개한 ‘힐링
소사이어티’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에 대해 이씨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쉽게 전하려고 했는데 베스트셀러까지 될
줄은 예측 못했다"면서“한민족의 정신문화로 물질문명이 팽배
하고 정신적 공허감에 휩싸인 미국인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
이 기쁘다"고 말했다.
195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이씨는 77년 단국대 체육교
육학과를 졸업한 후 한강성심병원등에서 근무하며 평범한 일상
을 보내다 79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도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80년 전북 모악산에서 21일간의 수련 끝에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82년 안양시에서 자신이 깨달은 단학을 보급
하기 시작한 이씨는 85년부터 단학선원을 설립하기 시작했고
91년 미국으로 진출했다. 단학선원은 국내에 300여개 지원과
미국등 해외에 60여개의 단센터가 있으며 회원만 10만명, 지
금까지의 수련인구만 1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씨는 지난해 8월 UN본부에서 사상 최초로 천여명의 종
교지도자들이 참가해 세계평화를 논의한 ‘밀레니엄 세계평화
회의’에 한국대표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현재 새천년평화재단 총재인 이씨는 현대단학과 뇌호흡의 창
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개개인의의식변화를 통해서만이 인류가
처한 환경, 종교, 경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주장
을 하며 지난 20년 간 국내외에서 인류의 영적 각성을 위한 ‘깨
달음의 문화운동’을 펼쳐왔다.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저자와의 만남’ 행사는 15일 시카고,
24일 LA, 3월1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계속된다.
▲문의 (301) 424-9033(락빌 단센타) www.ilch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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