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북한의 뛰어난 순수예술을 한인사회에 보여주고 이를 통해 남북통일을 모두가 염원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것인 만큼 LA한인사회의 성원과 참석을 바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예술단장인 전영근(60)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숙소인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회견에서 이 공연이 순수한 예술활동임을 강조하면서 다른 의도로 비약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 부위원장은 이 공연의 의미에 대해 "민족성을 살리고 북한의 우수한 예술을 한인사회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함께 노래하며 통일을 염원하는데 있다"며 "뉴욕과 시카고 공연은 일부 한인들이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LA지역은 미주한인사회의 최대 한인거주지역인 만큼 동포애가 더욱 뜨거울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LA방문이 네 번째라고 밝힌 전 부위원장은 "통일을 위해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대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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