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일 치러지는 LA시 예비선거의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오는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연합회(회장 지미 리)는 6일 LA시 선거관련 설명회를 갖고 LA시장과 시 검사장, 시 조정관, 홀수 지역구의 시의원 등을 뽑고 3개의 주민발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이번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이번 선거부터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선거일 15일전으로 늦춰지면서 등록을 마친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되는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럴 경우 한인 유권자들이 잠정투표지(Provisional Ballot)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LA시 선거관리국의 프랭크 마티네즈 담당관은 "선거인 명부에 이름이 빠져 있을 경우에도 일단 잠정투표권(Provisional Vote)을 행사한 뒤 추후 확인과정을 거쳐 유효표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유권자들의 귀중한 한 표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김 사무국장은 "LA시의 한인 유권자는 약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한인타운지역은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았다"며 "한인들은 한사람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가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 선거관리국은 선거 당일 투·개표 관련 업무를 담당할 임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유권자등록을 마친 18세 이상 시민권자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800)994-8683. 인터넷www.lacity.org/CLK/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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