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 농구 ‘3월의 광란’
▶ WCC 3연패 잡고 ‘64+1 파티’ 돌풍준비 끝
단골 신데렐라팀 곤자가와 래리 버드의 모교 인디애나 스테이트등이 ‘3월의 광란’ NCAA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5일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웨스트코스트컨퍼런스(WCC) 토너먼트 결승에서 곤자가(24승6패)는 샌타클라라(20승12패)와 접전 끝에 80대77로 신승을 거두고 3년연속 WCC 챔피언에 오르며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곤자가는 지난 99년 NCAA 토너먼트에서 8강까지 오르는 대파란을 일으켜 화려하게 전국무대에 선보였고 지난해 토너먼트에서는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는 신데렐라 단골팀. 아무리 강호라도 초반에 마주치는 것을 꺼리는 팀인 곤자가가 또 다시 빅댄스에 복귀함에 따라 올해 대회도 초반부터 ‘신데렐라 경계령’이 발동되게 됐다.
한편 전 보스턴 셀틱스의 수퍼스타 래리 버드의 모교로 더 잘 알려진 인디애나 스테이트(21승11패)는 같은날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미주리밸리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에서 브래들리(19승11패)를 69대63으로 제압하고 학교역사상 처음으로 2년연속 NCAA 토너먼트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인디애나 스테이트가 소속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은 래리 버드가 활약했던 1979년이후 22년만에 처음있는 일. 인디애나 스테이트는 지난해 초청케이스로 NCAA 토너먼트에 나갔었다.
이밖에 조지 메이슨(18승11패)은 콜로니얼 애슬레틱어소시에이션 결승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윌밍턴을 꺾고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으며 아이오나(22승10패)와 몬모스(21승9패)도 각각 메트로 애틀랜틱 애슬레틱과 노스이스트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 ‘3월의 광란’ 멤버로 합류했다. 이로써 5일까지 컨퍼런스 챔피언 자격으로 NCAA 토너먼트 출전이 확정된 팀은 모두 9개로 늘어났다. NCAA 토너먼트는 오는 13일 올해부터 신설된 64번째와 65번팀간에 오프닝게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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