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자 알버트 벨(34)이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후 4게임을 연속으로 결장하고 있는 벨은 6일 보도된 USA투데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태에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벨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허리 부상으로 다리에 힘을 줄 수가 없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완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전후에 발생한 부상으로 9월부터는 외야 수비를 모두 포기하고 지명대타자로만 경기에 출장한 벨은 "어떨 때는 몸이 너무 아파 다리의 모든 신경이 마비될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리올스의 4번 타자로 23개의 홈런과 103타점을 기록한 벨은 통산 381개의 홈런을 쳐 이 부분 메이저리그 통산 43위에 올라있다.
벨은 부상으로 은퇴를 해도 현재 오리올스와 남아있는 3년 3,900만달러의 계약금을 모두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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