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을 3년이나 남겨놓고 드닷없이 계약연장을 요구한뒤 받아들여지지 않자 팀 수뇌부를 맹렬히 비난, 최대 골칫거리로 등장한 LA 다저스의 슬러거 게리 셰필드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다저스에 계속 남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저스는 세필드의 태도변화에도 불구, 적합한 대상이 나타나면 트레이드를 단행한다는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보이며 숏스탑 유망주 알폰소 소리아노를 제시한 뉴욕 양키스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리아노는 한때 양키스가 ‘언터처블’로 꼽았던 유망주지만 이미 올스타 숏스탑 데릭 지터가 버티고 있어 자리가 없는 상황이어서 포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한편 느닷없이 트레이드 요구를 철회하는 화해 제스처를 보낸 셰필드 역시 외부적인 태도변화와는 달리 친한 친구 디언 샌더스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의 제너럴 매니저 짐 보우덴에게 레즈에서 뛰고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져 세필드의 이중 플레이가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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