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위생 재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필라 한인식품협회(회장 신진)는 지난 6일 노스 필라 테버 로드에 있는 필라 한인회 회의실에서 1차 위생 재교육반을 개강했다.
눈발이 날리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위생 재교육에는 48명이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류인현(전 식품협회장) 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날 재교육에서는 박테리아와 건강 체제 등에 중점이 주어졌다.
류인현 강사는 "다음 시간에는 셀프 인스펙션 등을 설명한 뒤 40개 문항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면서 "문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에서 주로 출제된다"고 말했다.
한번에 7.5시간씩 진행되는 위생 재교육은 오는 5월14일까지 1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신진 회장은 "이미 270여명이 수강 신청을 해 4월 중순까지 반편성이 끝난 상태"라면서 "필요할 경우 낮 시간에 특별반을 신설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장엔 식품협회 집행부 전원이 나와 수강생들을 격려했으며 김정남 한인회장이 중간 휴식시간에 한인회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면서 "이번 위생 재교육을 받는 동포에 한해 연 회비 25달러를 10달러만 내는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위생 교육 수강신청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필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접수받는다.
우편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수강 신청서를 작성해 수강료(체크)와 함께 KAGRO of Philadelphia 6443 Palmetto St. Phila. PA 19111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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