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직장을 갖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거주 50대 이상 중년들 사이에 집을 팔고 부대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고급 아파트로 이주하는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카운티 일원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아파트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정원 등 집을 관리하는데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가 없고 대화 상대도 없이 외롭게 집을 지키고 있는 것보다 아파트 거주가 편리하며 이웃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집을 처분하고 고급 아파트로 이주하고 있다.
라구나우즈와 랜초 샌타마가리타에 시니어 아파트를 건설, 관리하고 있는 ‘퍼시픽 걸프 프로퍼티즈’사의 메리 홈즈는 최근 들어 과거에 주택을 소유했던 중년들이 아파트 방을 구하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밝혀 중년들의 아파트 이주 현상을 뒷받침했다.
이처럼 카운티에서 중년들의 고급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비례, 이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카운티 일원 시니어용 아파트는 6,100유닛으로 이들 가운데 35%가 지난 5년 안에 지어졌다. 또한 이들을 겨냥한 4개의 3층짜리 대형 아파트 단지가 건설중이다. 이들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스튜디오가 800달러, 2베드룸이 1,350달러로 기존의 노인 아파트보다 200여달러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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