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몬트-올림픽, 버몬트-윌셔
▶ 윌셔, 램파트관내 교통사고 1~2위
지난해 한해동안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와 램파트경찰서 관내에서는 6,000건이 훨씬 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한인타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올림픽블러버드와 버몬트애비뉴 교차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LAPD에 따르면 이 기간 윌셔경찰서 관내에서는 3,660건, 램파트경찰서 관내에서는 2,75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인타운내 사고다발지역은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37건), 버몬트와 윌셔 교차로(27건), 웨스턴과 윌셔 교차로(19건), 윌셔와 윌튼 교차로(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의 경우 올림픽 동쪽방향에서 버몬트 북쪽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들이 맞은 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한 상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거나 신호가 바뀐 후 뒤늦게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뺑소니 사고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올해 2월 한달 동안 윌셔경찰서 관내에서 일어난 274건의 교통사고 중 절반이 넘는 140건이 뺑소니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9건에 비해 8.5% 증가한 것이며 LA시내에서 할리웃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LAPD 서부교통국 관계자는 "차량간 교통사고 외에도 노인들의 무단횡단이나 밤늦은 시각 청소년들의 속도경쟁으로 인한 사고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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