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거주 저소득층 연장자들의 생활 편리를 돕기위한 소규모 주택 수리가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HRAIL(Home Repairs for Accessible and Independent Living) 프로그램은 업타운 시카고 커미션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카고시 주택국이 규정한 저소득 기준에 부합하는 연장자이면 수혜받을 수 있다.
이 단체에서 근무하는 신혜수씨는 “HRAIL 프로그램은 주택내에서 연장자들의 안전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주택 구석구석에 대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한인 연장자 또는 연장자가 있는 가족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HRAIL 프로그램에 의한 수리는 신청자의 건물주가 수리후 3년동안 연장자의 거주를 보장하면서 수리직후 렌트비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합의하에 착수된다. HRAIL 프로그램은 벽에 잡고 걸을 수 있는 보조바, 휠체어가 다닐수 있는 길,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샤워기, 들어올리는 수도꼭지 등 연장자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가내 소규모 수리 등을 제공한다.
신씨는 “지난 한 해 동안 40여건의 주택 수리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업타운 커버지역 외의 시카고 연장자들을 위해 인근 관할 단체를 소개해 준다”면서 한인 연장자들의 이용을 거듭 당부했다. 시카고시 주택국의 저소득층 규정 및 주택 수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773-561-3978(신혜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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