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최초의 한인교회로 시작했던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손용억목사 시무)가 한인들의 서버브 이전추세를 반영, 새롭게 서버브 역사를 시작하게 됐다.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는 12일 윌링 빌리지 홀에서 열린 트러스티 위원회모임에서 위원 7명중 6명의 찬성을 얻어 최종적으로 서버브이전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일연합감리교회의 서버브이전은 교인들이 점차 서버브로 이전함에 따라 1998년 최초로 교회총회에서 의결돼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1999년 밀워키길과 힌츠길이 만나는 지역에 8에이커의 인코퍼레이티드 부지를 확보한 후 주민 공청회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서버브 이전 확정과 관련 손영억 목사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윌링시로 편입하는 것과 교회용도로 부지를 사용하는 허가를 얻는 것이었다”면서 “변호사, 건축사등이 준비를 잘 해주었고 여러 교인들이 도와 최종적으로 이전을 확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923년 창설된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는 시카고 지역 최초의 한인 교회로 1981년 현재위치인 버나드로 옮긴 후 20년 만에 서버브로 이전하게 됐으며 신축될 교회규모는 약 15,000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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