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성껏 모은 장학금은 단순한 장학금이 아니라 1세와 2세 사이를 잇는 교량역할을 합니다.”
전국적인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가 장학금 증액과 장학생 수 증원을 위해 장학금 모금에 나섰다.
15일 본보를 방문한 채규선 회장과 이부덕 장학위원장은 “약 30년전에 설립된 이래 중부에서만도 약 250명의 대학·대학원생들이 1,000-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혜받았다”면서 그간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채규선 회장은 “학업만이 선발 기준이 아니고 지역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인과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는 것이 장학재단의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부터는 한국학교협의회에도 소정의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부덕 장학위원장은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정식으로 학교 기록에 남을 수 있는 장학금이고 미 전역에 중앙기구를 두고 지부를 통해 장학기금을 지급하는 공신력이 인정된 장학재단”이라면서 영구 장학금 또는 지정 장학금의 후원 단체나 후원인이 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각각 1년에 1만5천달러 또는 2만달러를 이 재단에 영구 장학금으로 기탁하면 매년 1,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일정 분야 후학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달러를 기탁하면 원하는 분야에 1천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미장학재단은 현재 220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고 현재까지 중부지회에서 약정된 장학금은 4만3천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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