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후 레드릭스버그에 위치한 메리워싱턴 대학 (Mary Washington College) 학생회(SGA) 회장으로 한인학생이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올해 19세의 심가람군(사진)은 지난 2월말 실시된 학생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866표 중 377표를 얻어 경쟁후보였던 크리스티 바틀양을 46표차로 물리치고 선출됐다.
현재 메리워싱턴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심군은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교사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교사.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가람군의 아버지 심범식씨는 "아들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90%이상이 백인학생인 학교에서 동양인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돼 더욱 대견하다"고 밝혔다.
심군은 입학 첫 해인 1학년때부터 학생회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학교의 웹페이지(www.mwc.edu) 예비신입생을 위한 참고란에 자신이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솔직한 답변과 예비신입생들에게 주는 조언을 해 놓기도 해 이 학교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참고가 되고 있다.
(http://departments.mwc.edu/adfa/www/whymwc.htm)
<양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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