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코네티컷 웨슬리안대, 26일부터 전시회
커네티컷주 소재 웨슬리안 대학 동아시아학과 소속의 맨스필드 프리맨 센터(860-685-2330)는 1950년 한국전쟁 관련 미공개 사진 40여점을 3울26일부터 5월8일(화~일요일은 정오~오후 4시. 수요일은 정오~오후 2시)까지 일반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잊혀진 전쟁을 체험한다: 한국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 대학 미술역사 교수 조나탄 베스트가 패트릭 다우디 박물관장(860-685-3775)에게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다우디 박물관장은 "베스트 교수의 아이디어가 호기심을 자극, 미국립기록보관소를 방문해 미육군이 통제하다 최근 공개한 한국전 사진을 발굴했다"며 "학생 3명과 세밀하게 검토, 그중 한국 전쟁의 비극을 가장 정확하게, 강하게, 감동스럽게 전하는 사진들을 골라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사진들은 미군, 한국인, 북한인, 전쟁포로 등의 모습이 생생하게 찍혀 있으며 대동강 다리를 건너 남하하는 피난민들의 사진으로 1950년도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 맥스 데스포 기자의 다른 사진들도 포함돼 있다.
한편 맨스필드 프리맨 센터는 5월24일부터 27일 학교 졸업식 행사기간에도 전시장을 개장, 일반인의 관람을 허용할 계획이다. 웨슬리안 대학 동아시아학과는 매년 봄 개최하는 한국 관련 세미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 전문가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강연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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