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토로 공항 악천후에는 위험
▶ 공항지지 조종사 노조 주장
전 엘토로 해병기지의 상업용 공항 건설을 놓고 찬반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에는 현재 계획 중인 활주로가 악천후에서는 위험하다는 조종사 노조의 주장이 제기되고 또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노조와 카운티가 이견을 보여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조종사 노조는 현재의 활주로 설계대로라면 강풍과 시계의 제한으로 일년에 수일간은 공항을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안전 문제는 조종사 노조가 최근 엘토로 공항 건설지지 로비를 강화하면서 대두되었다. 노조는 엘토로 공항 건설은 찬성하지만 엘토로가 동쪽, 북쪽으로 언덕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오렌지카운티의 계획안은 안전치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관계자들도 남쪽으로부터 강풍이 불 경우 현재 계획 중인대로 라구나우즈 쪽에서 착륙하기에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폭풍우 같은 험악한 기후에서는 애나하임힐스 상공을 거쳐 북쪽에서 착륙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는 언덕 때문에 동쪽으로 이륙하는 것을 금하고, 어바인 상공으로 비행할 수 있는 계기착륙 시스템 설치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바인시가 강경히 반대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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