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거나 소외감에 시달리는 한인노인들을 위한 정신상담·치료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소장 로라 전)등 6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은 21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퍼시픽 상담치료센터(APCTC·서정숙 디렉터)를 주축으로 가주내 최대 사립건강재단인 ‘캘리포니아 인다우먼트(California Endowment)’의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아시안 노인을 위한 정신상담 및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HEIR는 정신질환에 관한 정기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2명의 전문상담가를 두어 치매, 우울증, 고독감 등 정신적 고통을 앓고 있는 노인들과 직접 상담하고 적합한 병원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HEIR 김준희 디렉터는 "날마다 양로보건센터를 찾는 노인 100여명 가운데 30-40%이상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리포니아 인다우먼트 재단이 1백만달러를 지원한 이 프로그램에는 아시안 퍼시픽 아일랜드,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타이, 한국 등 6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가 참여했다. KHEIR는 2년간 6만달러 예산으로 한인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의 323) 373-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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