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6일 ... 미주 체전 선수 선발전 겸해
<워싱턴> 2001년도 ‘봉황기 쟁탈 축구대회’가 5월6일(일)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봉황기 쟁탈 축구대회는 매년 워싱턴, 볼티모어 지역뿐 아니라 페닌슐라,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역의 축구팀들이 참가, 명실상부한 동부 지역 최대의 대회로 꼽히고 있다.
’워싱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워싱턴 한인축구협회(회장 이응천)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특별히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11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선수선발전을 겸해 열리게 된다.
경기 장소는 얄렉산드리아의 그리스트 밀 구장.
한편 워싱턴 한인축구협회는 지난달 23일 희빈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봉황기 대회를 비롯한 올해 주요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특별히 축구협은 이 날 회의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홍보를 위해 ‘어린이 축구대회’를 마련하는 한편, 각종 대회 참가팀에 2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올 가을 열릴 예정인 어린이 축구대회는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인원에 상관없이 타민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이응천 축구협회장은 "어린이 대회는 한인 2세 축구 꿈나무들을 키운다는 의미 외에도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의 대회도 외국인 선수를 포함시켜 월드컵 홍보 효과를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올 주요 대회는 ▲워싱턴 한인연합회장기(4월22일) ▲봉황기 ▲북버지니아 한인회장배(6월17일) ▲미주체전 참가 ▲워싱턴 대한체육회장기(8월)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 컵(9월) ▲축구협회장기(10월) 등이다.
이 회장은 이날 부회장에 주영진(VA)·이재흥(MD), 사무총장에 문효택, 재무부장 김종환, 심판부장 최정현, 상벌위원장에 최용섭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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