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트모어랜드 코너에 있는 코리아자동차(대표 이영구)가 지난 16일부터 업소를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 업소는 이미 지난 2월9일자로 채무변제 잠정유보 파산인 챕터11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간 파산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영업을 계속해 왔다. 한인타운에서 수년간 영업하고 있는 코리아자동차의 자산과 부채규모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코리아자동차에서 캠리 95년형 중고자동차를 9,000달러에 매입했다는 김진현(26)씨는 "보험가입문제 때문에 17일, 이 업소를 방문했지만 이미 문이 닫혀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코리아자동차에서 4,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하고 5,000달러를 모 한인은행을 통해 융자한 후 자동차를 구입했으나 해당은행에 융자여부를 확인해보았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차를 샀던 세일즈 맨의 핸드폰과 비퍼마저 끊겨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코리아자동차의 영업중단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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