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워싱턴으로 떠나는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 환송회가 13일 다운타운 식당에서 열렸다. 짐 애드가 전 일리노이 주지사가 마련하고 주디 바 토핀카 주재무관이 후원한 이 환송회에는 주정부 관료,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를 비롯, 많은 환송객들이 참석했다.
전 국장은 이날 환송회를 통해 그동안 후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19일 전국에 있는 9개 노동국 지역 사무소 책임자들을 모아 스태프 훈련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워싱턴 디씨 소재 MCI 센터에서 열린다. 이 때 처음으로 각 지역 노동국 책임자들과 상견례를 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 국장은 이어 20일 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이 개최하는 ‘21세기 일꾼 양성을 위한 전국 정상회담(National Summit on 21st Century Workforce)’에 참석, 전국에서 참석한 대기업 정상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는 엘렌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비롯,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리 스캇 월마트 회장 등 대기업 대표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 국장은 “이날 회담에서는 기술을 요하는 직업은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고 이러한 직업을 원하는 여성에 대한 훈련 지원과 2000년 센서스 결과에 따른 미래 노동력의 변화도에 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싱턴 디씨 소재 MCI 센터에서 열릴 이번 회담은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고 직업을 찾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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