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민화가, 공훈화가 및 월북화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북한 종합미술전’의 오픈 리셉션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시장인 샌프란시스코 고려정 1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북가주이북도민연합회의 지경수 회장은 "북한에 보낼 비료를 마련하기 위한 3만달러 기금모금 마련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북한의 동포도 돕고 미주 이산가족의 북한방문도 성사시키는 동시에 유수한 북한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공수한 로스앤젤레스 전금여행사의 김운하 사장도 "북한의 최고 영예인 인민예술가를 비롯해, 공훈화가, 상급화가, 월북화가들의 그림 70여점은 수많은 작품중에서 선정된 것"이라면서 "북가주 동포들에게 북한의 미술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항지역한인회의 서대석 부회장도 비료보내기 운동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호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이 자랑하는 최고의 조선화화가인 인민예술가 정영만씨의 그림과 한국을 방문해 유명해진 인민예술가 정창모씨,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월북화가 김기만씨등 35명의 북한화가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재팬타운내 샌프란시스코 고려정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되며 산호세 전시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산호세 한성갈비 별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415)383-3891(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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