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천년의 한인학교’주제로 VA알링턴에서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 방법을 모색할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회장 임선자) 제1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새 천년의 한인학교’를 주제로 미 전국 한인학교 400여 교사들이 참석하는 대회는 첫날인 26일(목) 오전‘한인 이민 100주년과 차세대 교육’을 타이틀로 ▲이민사 교과서 발간과 21세기 한국학교의 역사/문화교육(심운섭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총무)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문화의식 재정립(전혜성 예일대 교수) ▲21세기 코리안 아메리칸의 역할과 2세 교육(장태한 UCLA교수)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2000년대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문화 교육의 새 방향’‘한인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Module개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SAT II 한국어특강’이 마련돼 SAT II 한국어모의고사 경과보고 및 분석의 시간을 갖는다.
대회 이틀째인 27일(금) 9시에는 개회식을 갖는다. 개회식은 양성철 주미 대사의 축사, 앤젤라 오 변호사의 주제강연, 한완상 교육자원부 장관겸 부총리의 특강이 마련된다. 특히 주제강연에 나서는 1.5세 앤젤라 오 변호사는 미주한인들의 미국사회안에서의 인권 및 위치, 차세대들의 바람직한 정체성 형성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날 오후에는 ▲재미있게 하는 한글교실(김순자) ▲붓글씨 및 동양화를 통한 한국문화교육(신선숙) ▲글짓기 지도법(신지혜) ▲유치반 교과서‘한국어 첫걸음’ 활용 방법(허병렬) ▲컴퓨터를 이용한 한국어 지도 방안(백은주)등의 강연 순서로 이어진다. 또 이날 저녁 6시30분에는 대사관저에서 양성철 주미대사 초청 환영 리셉션을 갖는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토)에는 ▲한국어 어휘교육(추미호)▲문학작품을 통한 한국어 및 문화교육(조은미) ▲노래와 율동을 통한 수업(이의순) ▲매듭을 통한 한국 문화교육(황순정)▲한국학교에서의 컴퓨터 활용 방안(김파울)등의 강연과‘새 천년의 한인학교’에 대한 심포지움이 열린다. 또 이와 별도로 역사/문화 특강으로 ▲복합문화, 해외 한인 사회와 표준 한국어 연관성(Ross King) ▲재미있는 재미 한인의 인물 이야기(김형찬) ▲세계속의 한민족과 코리안-아메리칸의 사명(장태한/전혜성)이 마련되며‘이민사, 교과서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타이틀로 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NAKS는 학술대회에 맞춰 재미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이민사 및 이민 인물사 교과서를 발간한다.
버지니아 알링턴에 소재한 하이얏트 리전시 크리스탈 시티 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지난 91년도에 이어 10년만에 워싱턴 지역에서 다시 열리게 된 것으로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경열)가 주관한다.
▲문의(703)941-025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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