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컨벤션센터 관계자들이 9월11일 테러사태이후 미본토 4개 그룹사로부터 하와이에서의 컨벤션 개최의사가 있음을 타진받고 기뻐하고 있다.
뉴욕과 워싱턴DC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러침공으로 잔뜩 얼어붙은 하와이 관광업계는 최근 미본토로부터 예상치 않은 컨벤션 개최 의사를 전해들은후 "이같은 문의가 예약으로까지 확정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태로 하와이가 비즈니스 여행지로서 희망을 완전히 잃은것은 아니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지적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실낱같은 희망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컨벤션센터 조 데이비스총지배인은 11일 테러침공이후 컨벤션 예약 취소로 단기적인 사업손실은 있었지만 일본이나 다른 컨벤션 프로모터들로부터 내년 행사 예약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일부 컨벤션들도 행사개최 자체가 취소되었다기 보다는 일정이 잠정 연기된 것이 많아 앞으로 관광업계 전망이 비관적인것만은 아닌 것임을 시사했다.하와이관광컨벤션국도 이번 사태로인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컨벤션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하와이 관광업계는 다각적인 방도의 자구책 모색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하와이 관광업계 활성화 주축은 일본시장과 캐나다시장에 달려있고 비즈니스여행객들의 방문이 빠른시일내 관광침체를 회복시켜 줄것으로 믿고 있다.하와이관광컨벤션국 로버트 피셔맨국장은 "11일이후 관광소비자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수없는 상황임으로 하와이 관광업자들은 매우 냉정하게 사태변화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고 "하와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레져관광지로 불안에 떨고있는 세계인들에게 새롭게 인식되어 활로를 찾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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