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24일 테러발생 후 처음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한 주간 14,.3% 폭락했던 다우 지수는 4.46%(368.05포인트) 오른 8,603.86, 나스닥 지수는 5.35%(76.51포인트) 뛴 1499.40, S&P500 지수는 3.82%(37.65포인트) 추가한 1,003.4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폭등은 저가 매수 투자가들이 장에 몰려 든데다 일부 영향력있는 분석가들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뛰어들 것을 권고한데 힘입은 것이다.
월스트릿의 가장 영향력 있는 분석가 중 한 명인 골드만 삭스사의 애비 조셉 코언은 이날 ‘이제 주식을 살 때’라는 투자메모를 통해 주가가 그동안 많이 떨어졌고 금리인하의 영향이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식보유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중시는 또 투자자들 사이에 폭락장세 후의 기술적 반등이냐 아니면 하락세의 끝을 의미하는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테러 사건 후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폭락을 거듭했던 항공주들도 15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계획이 확정된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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