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이 2002년 밀알 장애우 장학복지기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남가주 밀알선교단 이영선 단장은 "기존에 지급하던 장학복지금을 확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면서 "장학생 10명과 근로복지생 4명 등 총 14명에게 5만4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우이며 근로복지생은 밀알선교단에서 봉사하는 장애우로 선발시 1인당 매월 300달러씩 3,600달러를 받게된다.
제출서류는 남가주 밀알선교단이 배부하는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신앙 간증문, 출석교회 담임 사역자와 소속학교 담당교수의 추천서 각 1매이며 신청마감은 12월20일이다.
장학생 발표는 내년 1월7일, 시상식은 1월14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신청문의는 남가주 밀알선교단 장학복지위원회 7212 Orangethorpe Ave. #7A Buena Park, 전화 (714)522-4599로 하면된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53개 지단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선교단체다. 1997년 설립된 남가주 밀알선교단에는 현재 14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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