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달리기모임인 ‘이지 러너스’(회장 김명환) 회원 27명이 11일 열린 ‘롱비치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 전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회원들은 마라톤 전구간(12명)과 절반 구간(15명)으로 나뉘어 출전했다. 또 마라톤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동무길 회원(51·치과의)은 수 차례의 근육 경련에도 굴하지 않고 전구간을 완주해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 마라톤 클럽, KART등 한인 달리기 모임들도 출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세리토스 리저널 팍에서 연습하는 ‘이지 러너스’는 LA 마라톤을 비롯해 헌팅턴비치, 샌디에고, 샌타클라리타 등 매년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며 회원들의 건강을 다져온 친목 모임이다.
2년반 전 같은 교회 교인 15명을 중심으로 시작돼 40∼50대 중장년층 100여명이 모이는 ‘이지 러너스’에는 부모를 따라나온 초등학생과 85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310)333-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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