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한인크리스천들의 합창이 한목소리로 울려퍼졌다. 워싱턴한인교협 주최로 9일 저녁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성탄축하음악예배’는 테러로 말미암아 아픈 기억으로 얼룩진 미국사회와 전세계에 진정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에덴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등 등 8개 교회와 워싱턴장로성가단, 기쁜소리방송 어린이합창단,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샬롬중창단 등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과 중창팀이 한마음이 돼 마련한 음악예배에ㅔ는 900여명의 한인크리스천들이 참석해 성탄의 은혜가 모든 민족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했다.
또 참가교회가 찬양하기 전 각교회 담임목사가 스크린을 이용, 짧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인량 한인교협회장은 “3주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희생과 열의로 행사가 무사히 끝났다”며 “매년 연합 성탄음악예배를 개최해 이지역 한인 교회들이 골고루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아진 헌금은 DC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최상진 목사와 밀알선교단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bjlee@koreatimes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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