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서 온 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방숙자)가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에게 겨울 의류 등을 전달하기 위해 이달 29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에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될 물품은 5만달러어치 상당의 아동용 겨울 내복 6,800벌과 담요 1,000장, 1만달러어치의 라면 640상자, 도네이션 받아 마련한 의약품 한 컨테이너 등이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이 물품을 평양의 외곽에 있는 아동병원, 유치원, 탁아소 등을 방문하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나눠 줄 예정이다.
나라사랑어머니회의 방북에는 방숙자 총회장과 손목자 사무총장, 본국의 사단법인‘사랑의 친구들’(명예총재 이희호 여사, 총재 최정옥) 임원진이 함께 동행, 5일간 북한에 체류한다.
손목자 사무총장은 "지난 2000년 가을부터 북한 어린이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엄마의 정성으로 선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 사무총장은 본국과 북한은 물론, 올해는 동티모르, 유크레인 어린이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IMF 직후인 98년 7월 워싱턴 지역에서 결성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미주 13개 지부를 비롯 한국, 일본,홍콩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본국은 물론 북한, 동티모르, 터키 등지의 어린이 구호기관에 전달,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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