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컴퓨터 시스템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등장해 한인 비즈니스 업계의 전산화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요바린다에 본사를 둔 ‘사이브리드 텍(대표 제이 김)’사는 한인 중소기업들의 전산화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설립된 컴퓨터 시스템 지원 업체로 데이터 프로세싱 및 관리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원, 그리고 서버를 통한 네트워크 셋업등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전산업무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이브리드 텍사의 제이 김 대표는 "한인업주들은 제품의 생산력이나 마케팅이 뛰어나 비즈니스의 규모가 상당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처리의 전산화 부분은 아직도 비효율적인 면이 많아 고전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이들 업체들이 자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 지상사들의 시스템 지원을 주로 맡고 있는 사이브리드 텍사는 컴퓨터 담당부서가 필요하지만 비용이나 규모의 부담으로 인해 전문 부서를 따로 둘 수 없는 업체들에게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LA다운타운 상권의 축을 이루는 한인 의류관련 업체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13)798-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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