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유니온뱅크(행장 현운석)가 현금 및 외국과의 거래보고에 대한 규정(Bank Secrecy Act)위반때문에 은행감독국(FDIC)으로부터 시정명령(Consent Order)을 받았다.
이로써 LA의 7개 한인은행중 중앙, 나라에 이어 PUB가 3번째로 테러 후 시행이 부쩍 강화된 BSA 위반으로 규제조처를 받았다.
PUB 현운석 행장(사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BSA 교육에 힘쓰면서 고객정보도 보완한 결과 감독국으로부터 비교적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 행장은 "감독국 지적사항을 45-150일내 개선할 예정"이라며 추가제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UB는 지난해 11월 미 주류사회 컨설팅사를 고용한데 이어 부행장급 위기관리 오피서(Chief Risk Officer)을 채용, BSA 이슈등 경영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PUB 이사회는 Consent Order에 28일 서명했으며 실질적으로는 4월초부터 시행된다.
한편 PUB(심볼:PUBB)는 12%에 해당하는 주식배당을 한다. 이번 주식배당은 5월15일자로 이루어지며 대상은 오는 4월19일까지 PUB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이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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