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서출판업체인 계몽사(회장 홍승표)는 아동용 영상물 제작·배급사인 시네 그룹 인터내셔널(사장 미셀 웰터)과 상호협력 투자 조인식을 5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가졌다.
시네그룹은 계몽사에 3,000만 달러를 지분 투자하고 한국지사를 계몽사 내에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시네그룹이 보유한 영상물의 한국 내 판권은 계몽사가 맡아 배급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제작중인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3001’을 공동 제작진행하고 TV용 만화영화 ‘Duckland’ 26편도 2002년 중에 공동제작 하기로 합의했다.
홍승표 회장은 "국제 영상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교두보로 시네 그룹과 제휴를 맺게 됐다"면서 "추가 제휴를 위해 폭스, 미라맥스 등과도 접촉 중이며 시네그룹과는 합병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네그룹은 캐나다의 영상물 전문 제작·배급사로 시네 그룹 인터내셔널을 설립해 본부를 LA에 두고 국제적인 합작 제작을 해왔다.
계몽사는 미국내 사업을 진행하게 될 ‘계몽사USA’ 전속 고문으로 헐리웃 영상사업 전문가인 마크 필립을 위촉하고 사무실을 시네그룹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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