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한인들은 LA에서 1,247채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주택의 대부분은 한인타운에 집중됐으며 세리토스에서 판매된 주택 179채중에서 69채를 한인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LA시를 비롯해 한인들이 많이 사는 글렌데일·라크레센타, 라카냐다, 세리토스, 노스리지, 발렌시아, 하시엔다하이츠, 로랜하이츠, 다이아몬드바등 LA카운티 9개 지역의 주택매매 현황을 퍼스트 아메리칸타이틀사 협조로 타이틀 회사들이 사용하는 80개 한인 성씨로 분류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를 한 ‘아이비부동산’ 최요한씨는 LA시외 하시엔다하이츠가 69채, 다이아몬드바가 90채, 로랜하이츠 51채, 라카냐다는 20채, 노스리지 11채, 신흥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발렌시아는 5채가 한인 구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이틀사가 이용하는 영어로 된 한국성은 실상 중국인 성등과 겹치는 것이 많아 중국인 밀집지인 LA 동부지역의 한인 주택구입이 월등히 많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요한씨는 "LA 한인타운내 주택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바이어는 많은데 셀러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통편의, 은퇴자들의 타운내 이주현상과 더불어 주택 가격 상승으로 집을 팔아도 더 비싼 집을 구해야 하는등의 이유등이 매물 부족현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A카운티 일부지역 한인 구입 주택 수 <기간 지난해 10월~올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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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인구입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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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247채
글렌데일/라크레센타 106
라카냐다 20
세리토스 68
노스리지 11
발렌시아 5
하시엔다하이츠 69
로랜하이츠 51
다이아몬드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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