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이미 몇몇 도시에서는 잔디 물주기와 집에서의 세차를 금지하는가 하면 급수를 시간제로 하고 있는 도시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절수형 가전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요즘 가전제품 중 절수형은 17%를 차지하고 있는데 시어즈에 따르면 이들 절수형 가전제품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판매고가 늘고 있다.
특히 연방정부는 향후 2년 내에 새로 제작되는 부엌용 수도는 현재 물 사용량의 절반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규정을 바꿀 움직임에 있으며 세탁기도 물 사용량을 22% 줄이도록 규정을 변경할 방침이다. 절수형 가전제품 어떤 것들이 있나?
˙부엌: 앞으로 나오는 디시워셔들은 미리 그릇을 헹군 다음 넣지 않아도 된다. 센서가 있어 물이 잠김과 동시에 그릇의 음식 찌꺼기를 씻어내고 작동중 그릇 몇 개가 닦였는지도 알려준다. 월풀에서 나온 골드 1000으로 550달러 가량이다.
˙욕실: 콜러에서 나온 ‘파워 라이트 변기’ 모델은 연간 2,000갤런의 물 사용을 줄여준다. 그러나 가격이 2,000달러로 일반 변기의 10배나 가는 것이 흠이다. 수도도 동작 센서가 달린 ‘전자 수도’(E-flow)가 가정에도 일반화될 전망이다. 요즘은 상업용 또는 공공 건물에만 쓰이고 있다.
˙세탁기: 세탁기는 한번 돌릴 때마다 55갤런의 물을 소비하는 ‘물먹는 괴물’이다. 그러나 신제품들은 세탁물을 앞에서 넣게 된 프런트 로드방식이라 물 사용량을 현재의 절반 정도로 줄이면서 동시에 옷이나 세탁물의 마모를 현재보다 훨씬 줄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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