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컴퓨터의 매킨토시 컴퓨터가 고객 충성도에서 마이크소프트(MS)의 윈도PC를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지니스위크가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C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800명 중 49%에 해당하는 800명 가량이 사용중인 윈도PC를 애플사의 매킨토시 컴퓨터로 교체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흥미를 끄는 건 현재 어떤 종류의 애플 컴퓨터도 갖고 있지 않은 응답자는 38%인 675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애플 컴퓨터와 윈도PC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들 중 상당수가 윈도PC를 포기하고 대신 애플 컴퓨터를 선택할 의사가 있음을 의미한다.
즉 애플 컴퓨터의 고객 충성도가 MS의 윈도PC를 훨씬 능가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비즈니스위크는 그러나 이번 조사가 과학적인 통계방식을 따르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한편 애플 컴퓨터의 기종별 선호도 면에서는 ‘아이맥’이 60%로 1위를 차지했으며, ‘G-4’와 랩톱형인 ‘티아이북’이 각각 20%와 13.5%로 뒤를 이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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