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최대 행사 ‘한인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축제 주관처인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기홍)는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10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소재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축제준비 관련 모임을 갖고 축제장으로 많은 한인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매끄러운 축제진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퍼레이드, 개막식, 귀빈 초대 등 각종 행사와 업무를 전담할 책임자를 뽑았다.
박 회장은 "모든 축제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축제가 봄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축제 개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많은 한인들이 축제에 참가, 변화된 축제의 참모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노래자랑, 국제 웨딩쇼, 재즈댄스 등 새로운 행사가 가미됐다. 또한 미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한·일 월드컵 홍보단이 퍼레이드에 참가, 월드컵 홍보에 나선다.
한편 축제집행 공동위원장 이흥재씨는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퍼레이드가 열리는 가든그로브 길에서 서예가 최봉일씨가 전장 50미터가 넘는 대형 종이 위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의 붓글씨 솜씨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30분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 노인들(선착순 300명)에게 중이염 등 귓병 특효약, 일반인 500명에게 야채 주스를 무료로 나눠준다.
개막식을 마치면 곧바로 메인 무대에서는 한인 여성듀엣 에즈원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유명 가수들이 우정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는 ‘희망찬 도약’이란 주제로 19일부터 21일까지 가든스퀘어팍(뉴서울 BBQ 부페앞)에서 열린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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