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인축제’ 행사는 퍼레이드, 거북이 마라톤 대회 등 전통적인 것과 외국인 노래자랑, 레드 타이거의 재즈댄스 등 새로운 것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든그로브 소재 성원 꽃꽂이학원(원장 정명자)이 마련하는 꽃꽂이 시범은 이들 행사 외에도 가장 전통적인 행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성원학원은 한인축제뿐만 아니라 지난 93년 이후 연례적으로 UC어바인 다민족 축제에 참가, 시범을 보임으로써 성가를 높이고 있다. 정 원장은 "학원은 동양의 전통적인 꽃꽂이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자연스럽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시범에는 최혜미, 김사라, 김경숙, 이경우씨 등 4명의 조교가 강사로 나온다. 시범은 19일 오후 4시30분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학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중앙일보 오렌지카운티 지국에서 꽃꽂이 전시회를 마련한다.
한편 꽃꽂이 시범이 마치면 오후 5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다도협회가 마련하는 다도 시범이 진행된다. 협회는 이날 차 따르는 법 등 다도에 관해 설명하게 된다.
애나하임 소재 십자당 건재한의원(원장 윤영권)은 올해 처음으로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한의원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한의원은 통증은 물론, 앨러지 환자로 특히 눈물, 콧물이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의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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