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지역 철도 화물처리 시설이 한계에 달해 빅터빌 지역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빅터빌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 경제 전문가가 주장하고 나섰다.
인랜드 엠파이어 경제전문가 존 후싱은 지난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현재 빅터빌의 남가주 병참공항 관계자들이 이에 대비한 철도시설 확충 계획을 작성하고 있으며 이 공항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스털링 엔터프라이즈사가 이 계획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후싱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지역을 통과하는 철도 화물은 향후 20년 동안 2배로 증가하게 되는데 샌버나디노 국제공항 인근의 샌버나디노 서부 지역은 더 이상 유휴지를 찾기가 어렵고 땅값도 비싸기 때문에 하이 데저트 지역으로의 철도화물 처리시설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 타이완 등 태평양 연안 국가에서 LA와 롱비치 항구를 통해 수입돼 철도편으로 미전국에 수송되는 화물은 연간 1570억달러어치에 이르고 있으며 그 물량은 2020년까지 3,000억달러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남가주 병참공항 당국은 이에 대비해 지난해 10월 철도를 신설하고 공항에서 기존 철도망까지 5마일 구간의 철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아델라토까지 이어질 이 철로 건설에는 150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빅터빌 시당국은 이 철도시설이 완공되면 지난 1992년 조지 공군기지가 폐쇄되면서 없어졌던 7,200개의 일자리가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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