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전시회’ ‘학부모회 바자’ ‘기금모금 골프대회’-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가 11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먼저 이날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열린 학습전시회에는 유치반부터 12학년까지 동부한국학교 재학생 500여명이 지난 1년 동안 교사들의 지도로 정성 들여 만든 프로젝트가 학년, 학급별로 전시됐다.
손혜숙 교장은 "해마다 학년말에 갖는 학습전시회는 동부한국학교의 오랜 전통"이라며 자녀들이 어설픈 한국어 실력으로 만든 프로젝트를 직접 보고 대견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학부모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날 학습전시회는 6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관했다. 이날 전시회장에서는 학생들의 지난 1년 동안의 학습 광경을 담은 비디오가 상영되기도 했다.
오전 10시부터 학부모회(회장 이현정) 주관으로 실시된 춘계 바자에는 학습전시회를 참관하는 학부모 등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4,000달러의 수익금을 올렸다. 동부한국학교 바자는 학부모뿐 아니라 동부지역 한인들에게도 생선, 건어물, 과일에서 된장, 고추장, 밑반찬 등 식료품과 화장품, 의류 등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동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차성남)는 이날 오후 12시30분 코로나의 이글글렌 골프코스에서 한국학교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 회동을 가졌다. 20여명의 한국학교 이사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는 1만2,000달러의 기금이 거두어졌으며 하시엔다 인천원에서 열린 만찬에서 손혜숙 교장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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