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ML 에인절스
디비전 선두 매리너스에 1.5게임차 육박
“앗 뜨거∼”
후끈 달아오른 애나하임 에인절스(27승17패)의 상승세가 손이 데일 정도로 뜨겁다.
최근 24경기에서 21승을 기록, 스타팅 라인에서 넘어져 6승14패로 뚝 떨어졌던 팀이 어느새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에 1게임반차로 바싹 따라붙었다. 22일 현재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더 이상 뜨거운 ‘핫’ 팀은 없다.
에인절스는 21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만에 5점차로 뒤졌다. 6회까지도 산발 2안타로 약체 로열스에 셧아웃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좌절을 모르는 마이크 소샤 감독의 ‘어메이징’ 에인절스는 7회말 2사후 팀 새먼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한 뒤 8회말 대거 5점을 올려 7대6 역전승을 뽑아냈다. 약 1개월전 무려 10½게임이었던 매리너스와의 승차는 이제 1½게임에 불과하다.
에인절스는 24일부터 홈구장 에디슨필드에서 AL 중부조 2위 미네소타 트윈스(26승21패)와의 3연전에 들어간다.
<이규태 기자>
paulk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