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서류미비 이민학생 구제법안 촉구 나선 정혜연양
"친구가 영주권을 얻어 학비 부담도 덜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장애가 없었으면 합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함께 친구를 위해 17일과 18일 워싱턴 DC에서 정치인들을 만나 서류미비 이민 학생 구제법안 제정 촉구에 나선 정혜현(22, 사진)양은 이번 로비 활동이 큰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10년 전 이민 온 혜현양은 영주권이 없는 친구 가운데 학비 융자를 못 얻어 대학을 포기하거나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연방 상·하원에 상정된 학생신분조정법안과 미성년 이민자를 위한 향상, 구제, 교육법안이 무사히 통과, 발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주위에 서류미비 학생들이 흔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이 친구들은 비싼 대학 등록금을 내고 있으며 또 신분 때문에 졸업 후에도 직장을 얻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성장, 한국으로 돌아가 적응하는데도 문제가 따릅니다"고 전한다.
이번 행사에 단짝친구인 백은혜(22, 가명)양과 동행, 친구가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길이 터지게 정치적 압력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백양은 4년전 부모와 함께 도미했으나 신분 때문에 대학 융자금를 못받고 있을 뿐 아니라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
정치적 로비 활동에 처음 참가하는 정양은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사회봉사나 한인 권익 신장 운동에 참가하겠다고 밝힌다.정양은 페이스대학에서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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