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LA지역에 하루 평균 3,000건의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 고속도로의 교통을 혼잡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CHP는 이같은 사고를 일으키는 5대 주요 요인으로 과속, 불안전한 차선 변경, 음주운전,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좁은 상태에서의 운전, 부주의등을 꼽았다. 또 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일으키는 요인의 거의 절반 가량은 타이어 펑크, 프리웨이에 이물질이 떨어져 있거나 충돌등으로 인한 것이다.
CHP의 LA트래픽 매니저먼트 센터의 제이 수매누타파 경관은 “프리웨이의 교통혼잡은 운전자가 숨지는 대형 사고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 며 “사고 후 프리웨이를 정상 오픈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같은 프리웨이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을 가능한 빨리 해소 시키기 위해 밸리지역의 CHP는 ‘사고 청소‘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 해 전 실시해 상당히 좋은 효과를 올리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순찰요원들이 순번으로 그룹을 만들어 사고만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작년에 35만2,885명의 운전자가 CHP요원의 도움을 받았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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