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총4,815명, 전년비해 20% 늘어
지난 2000년 컴퓨터와 이공계 분야 등 기술직으로 임시취업비자(H-1B)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총 4,815명으로 전년도의 4,015명에 비해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국(INS)이 12일 발표한 2000 회계연도(99년10월∼2000년9월) H-1B 비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한국인 H-1B 비자 취득자는 2000년 전체의 25만7,640명중 1.65%를 차지하면서 국가별 순위로는 8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국인 H-1B 비자 취득자 4,815명중 3,160명(66%)은 신규 취업자, 나머지 1,655명은 재취업자로 신규 취업자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도 신규 취업자(13만6,787명)가 재취업자(12만853명)보다 약간 많았다.
국가별 순위로는 인도 출신이 12만4,697명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2만2,570명), 캐나다(8,365명), 영국(7,937명), 필리핀(7,396명), 대만(5,420명), 일본(4,919명), 한국 순으로 나타나는등 아시아권 국가가 대거 10위권에 포함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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