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본부를 둔 국내선 항공사 ‘내셔널 에어라인스’는 9월11일자 이코노미석을 예매한 온라인 고객들에 한해 단 1달러의 편도요금을 적용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러나 1달러에 이코노미석을 잡으려면 이 항공사에서 발행하는 9월11일 전후의 왕복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1등석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 1달러에 좌석 업그레이드 수수료가 추가된다.
이 항공사는 라스베가스에서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내셔널의 대변인은 9월11일자 티켓판매료는 9·11사태 피해자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프리덤 스칼라십 펀드에 전액 기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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