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 등 연방 보건기관들이 폐경기이후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에스트로젠함유 복합호르몬 요법의 효능과 유해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에 착수했다. FDA와 NIH의 재평가작업은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복합호르몬요법의 유해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취해진 첫 번째 후속조치이다.
관계당국은 호르몬 대체요법이 오히려 폐경기 여성들의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발표로 상당수의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 올 가을에 일련의 공개토론회를 열어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향후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NIH 심장ㆍ흉부ㆍ혈액연구소는 지난 7월 복합호르몬 대체요법치료를 받은 여성이 유방암이나 뇌졸중 혹은 심장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NIH는 유방암과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당초 8년예정이던 임상실험을 3년 앞당겨 중단하고, 폐경기이후 여성환자들에게 더 이상 복합호르몬제를 복용치 말라고 권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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