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조세형평국(BOE)의 존 챙 위원장(사진)이 20일 LA한인상의 이사회에 참석해 한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챙 위원장을 만나 조세형평국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조세형평국의 현황은.
“주정부 예산이 올해 큰 적자를 기록할 것이고 내년도 적자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조세형평국에 배정되는 세금안내책자 번역 예산도 삭감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를 막는 길은 각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앞장서 공공문제에 관여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나.
“아시아인들이 첨단 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경제력도 많이 신장된 만큼 미국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의 중요성은 커졌다. 세금문제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정당하게 대우받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정계나 행정부로 진출해 목소리를 내야한다. 최근 임명된 테미 정 유 판사는 좋은 예다”
▲최근 한인 관련 조세형평국이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나.
“이번에 한국어 세금안내서 개정판을 5년 만에 발간했다. 현재 7가지 안내서를 한국어로 발행하고 있으며 개정판은 이중 4종류로 변화된 법률에 따라 내용이 바뀌었다. 이외에도 웹사이트 상에서도 한국어로 된 세금안내서를 볼 수 있으며 한인 비즈니스 단체 행사에 적극 참석해 교육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당부할 말은.
“납세는 곧 권리를 의미한다. 세금과 관련한 사소한 궁금증이라도 언제든지 조세형평국에 문의해 사후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세형평국은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 www.boe.ca. gov,(213)239-8506<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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